10일 대구 황열기 조황입니다.

금일 여섯분 모시고 다녀왔습니다.

아침 출항후 첫도착한 포인트에서부터

두시간 가량은 느나느나 했습니다,

3시간 가까이 인당 20여수씩 했거든요.

근데 사이즈가 참 아쉽습니다...

방맹이 티 갓 벗어난것들이 태반이였으며

가끔씩 중구가 등장...

이리하여 이곳저곳 옮겨다녔는데 황열기는

딱 두마리 봤습니다.

오랜만에 보니 반갑긴 한데 사이즈가..,

이후로 이곳저곳 옮겨다녀봤는데 11시 넘어서부터

입질이 뚝 끊기며 낱마리 이삭줍기 하고있었는데

12시반부터 바람터지기 시작하더니 3시경에는

너울까지 커져서 3시까지 낚시 종료하고

철수... 입항하는데 40분 걸리더군요.

금일 다녀가신분들 감사합니다~!

대구다운 녀석들 보여드려야하는데

아쉽습니다. 담엔 덩어리 보여드리게 해보겠습니다.